오늘은 논문에서 양적연구에서 필수적인 '가설 검증적 양적연구 설계와 연구모형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사회과학 분야 석, 박사 학위논문을 비롯한 학술연구 논문은 방법론적으로 질적(qualitative) 연구설계이거나 양적(quantitative) 연구설계 혹은 그 두가지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혼합해서 적용한 혼합(mixed) 연구 설계로 구분된다. 이렇듯 연구방법 설계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적어도 표준과학관의 입장에서 보면, 이른바 가설연역적 추론에 입각한 양적 연구설계가 지배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특면에서 연구방법설계를 이해하기 위한 각종의 교재에서도 '가설검증을 위한 양적 연구설계'를 기본적인 접근방식으로 설정하고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이런 특명에서 학위논문 및 학술연구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도 '가설검증을 위한 양적 연구설계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요구된다.
가설검증(Hypothesis testing)을 위한 양적 연구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학술적 연구를 위한 가설을 정립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체계적으로 도식화한 이른바 '연구모형'을 게우는 것이다. 이런한 연구가설이나 연구머형이 학술적으로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목적론적 측명도 중요하지만 이런한 논의에는 관점에 따른 차이가 있는 논쟁적 측명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이를 배제하고 방법론적 측명에서 연구모형과 가설을 어떨게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고자 한다. 많은 선진 연구자들이 연구모형과 가설을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정립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논의를 창조하게 되면 보다 효과적으로 학술연구 및 논문작성에 임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학술연구에서 '가설이란 연구대상이 되고 있는 현상에 관한 잠정적인 해답(Kerlinger, 1986)으로서 그것의 진위여부가 검증되어야 한다. 따라서 어떤 가술은 수립하느냐는 곧 연구의 주제를 정하는 것이며, 이후 연구활정의 준거 기준으로 작용한다. 종종 연구문제(research question)와 연구가설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연구문제'란 연구하고자 하는 현상과 관하여 설명하려는 변수들의 속성과 그들 사이의 관계에 관하여 의문형의 명제 형식으로 기술한 것이라면 연구가설을 그러한 의문에 대한 잠정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조건 명제의 형식으로 표현된 문장을 '을 가리킨다.
예를즐어 대학생들의 자기주도학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 성별에 차이가 있는가?자기주도학습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가? 등등의 의문형 문장들은 연구문제에 해당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잠정적인 해답으로서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비유이 더 높아질 것이다" 혹은 "사회인구학적 변인들(성별, 연령, 소득 등)에 따라 자기주도학습 비율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특정한 교육학 이론에 근거하여 "자기주도학습 비율이 높을수록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등등의 조건 명제들이 연구가설에 해당한다.
이처럼 연구가설은 이른바 ".....할수록 .....할 것이다"라는 If and then의 조건명제 형식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부분에 해당하는 변인은 원인에 해당하는 독립변인이며, 뒷 부분에는 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결과에 해당하는 종속변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실제 학술연구에 적용되는 연구가설은 대개 둘 이상의 복수로 제시되고 변인들간의 다양한 관계와 경로를 설정한 뒤에 이를 검증하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하고자 하는 현상에 내재되어 있는, 세 개 이상의 변인들이 서로 관계되어 있는 다양한 양상을 도식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연구모형의 형태로 제시하기 마련이다 계량경제학적 연구에서는 연구모형이 대개 수리모영의 형식, 혼히 회귀방정식, 회귀방정식의 연립 구조를 가리키는 구조방정식 등과같이 제시하지만 대개의 사회과학적 연구에서는 각 변수들간의 영향관계를 화살표로 도식화하여 나타내는 방식으로 제시한다.
한편 Ohio 주립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인 Andrew F. Hayes는 2013년에 SAS 및 SPSS, R패키지의 Process macro를 활용한 '매개분석·조절분석 및 조절된 매개분석'을 다룬 저서(국내에 한국어 번역서 및 해설을 포함한 번역서 2015년 출간)에서 다양한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분석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을 제시한 바 있다. (참조사이트: https://processmacro.org). 그에 따르면 사회과학적 학술연구를 위한 모형은 독립변인과 조절변인이 어떻게 관려되느냐에 따라 74개의 모형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많은 논무에서 이러한 모형에 기초한 Process macro 분석이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인다. 연구주제가 사회과학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가설검증적인 양적 연구설계를 취하는 연구자라면, Hayes 교수가 제안한 연구모형을 검토한 뒤에 Proess macro 분석방법을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통상적인 다중회귀분석이나 단계적 회귀분석 방법, 혹은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한 분석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분석방법을 선택해 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다음 번 논고에서는 이러한 연구 모형의 구체적인 구성체계를 살펴보고 최근에 많이 채택되고 있는 '조절된 매채효과 모형'과 매개적 조절효과 모형'을 논의하고자 한다.
논문은 기초적인 지식이 확실하게 축척되는 것이 기본이다. 이후 본인의 논문에 접목하여 다양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한단계 높은 '조절된 매채효과 모형'과 매개적 조절효과 모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