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의 본론은 크게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과 자기주장의 입증이라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논문의 본론
-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
- 자기주장의 입증
선행연구 고찰은 내가 다루려는 주제와 관련된 입장들에 대한 기존 연구를 살펴보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논문이 공리주의적 윤리설의 관점에서 낙태 옹호를 주장하려는 논문이라고 설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선행연구는 공리주의적 윤리설의 관점에서 낙태 옹호를 주장한 논문들로 국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는 그 외의 입장에서 낙태 옹호를 주장하는 논문을 하는 논문으로까지 외연을 넓히면 작업량이 너무 많아질뿐더러 내 주장의 선명성과 차별성을 드러내기가 어렵습니다. 선행연구들을 고찰할 때 어느 정도 성과를 인정받는 논문 중에서, 되도록 내 입장과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논문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행연구의 고찰은 해당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문과학의 논문의 연구결과는 대체로 주장과 근거로 제시됩니다. 선행연구 고찰은 이 부분 즉 주장과 근거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A 연구자의 B 논문은 XXX를 근거로 OOO 주장을 한다고 제시하면서 이 근거나 주장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보여주면서 각 연구를 검토해가면 됩니다.
선행연구 고찰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나의 주장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인문과학 논문은 개념과 주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문과학은 다른 학문영역과 달리 나의 주장을 주장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학문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자연과학의 경우는 실험 데이터로 주장을 입증할 것입니다. 사회과학은 통계적 처리를 거친 데이터가 동원될 것입니다. 인문과학의 경우는 그러한 방식으로 주장을 입증하지 않습니다. 다른 주장들을 동원합니다. 문제는 이 주장의 성격입니다.
이 주장 자체가 학술적 주장입니다. 학술적 주장이라는 것은 그 주장이 특정의 이론 내에서 일정한 개념에 의해 이루어지는 주장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문과학의 논문에서 본문의 상당 부분이 이 이론과 개념에 대한 검토에 할애됩니다. 내가 주장의 근거로 삼는 이론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내 주장과 더불어 그 이론을 구성하는 개념들을 설명하면서 나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가는 것입니다.
인문과학의 논문은 이 부분을 어떻게 전개해서 작성하느냐가 논문의 질을 결정합니다.
그저 이론을 소개하는 식의 글쓰기는 좋은 논문을 만들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위해 이 이론을 요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비판적으로 재구성하고 강조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개의 과정에서 여러 문헌을 인용하고 참고하게 됩니다. 최근의 학술논문들은 직접 인용이 많지 않고 필자가 나름대로 재구성하는 방식의 인용을 선호합니다. 말하자면 내 언어로 다른 연구자의 주장을 표현해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작성할 때 서로 다른 주장들을 비교하면서 인용하는 것도 글쓰기를 위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A는 이렇게 B는 저렇게 또 C는 다르게 주장하는데 각 주장에서 타당한 점과 그렇지 못한 점을 선별하고 통합해서 나름의 새로운 주장을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나의 주장을 입증하는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을 동시에 검토하여 반대되는 주장의 결함이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내 주장의 입증성을 더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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